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신규 확진 1,241명···역대 최고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41명으로, 지역발생 1천216명, 국외유입 25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50명, 경기 257명, 충남 79명, 경북 67명 등이 확인됐습니다.
2. 서울 동부구치소서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구치소 특성상 감염이 빠른 속도로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군과 교정시설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무증상 감염자를 찾기 위한 조치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3. 문 대통령 "따뜻함 나누는 성탄···우리는 희망의 빛"
문재인 대통령이 성탄절을 맞아 배려의 마음을 나눠준 국민 덕분에 올 한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간직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SNS에 우리는 서로에게 희망의 빛이며 따뜻함을 나누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모두를 위한 마음으로 견뎌내면 다시 모여 더 반짝이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 정 총리 "공동체 안전 위협행위 엄정 대처"
오늘(25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가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는 방역수칙 위반행위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합동점검단이 현장 방역실태를 점검한 결과, 문을 잠근 채로 밤 9시 이후 손님을 받는 식당과 몰래 영업하는 술집이 적발됐다는 설명입니다. 정 총리는 일부라도 편법으로 제 잇속만 챙기려한다면 참여방역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5. 영국-EU 브렉시트 후 미래관계 협상 타결
영국과 유럽연합의 자유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지난 3월 미래관계 협상에 착수한 지 9개월 만입니다. 이번 합의로 영국은 지난 2016년 6월 국민투표로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4년여 만에 유럽연합과 완전히 결별하게 됐습니다.
6. 경주 안강읍 도덕산 화재···14시간 만에 진화
경북 경주시 안강읍 도덕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4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헬기 5대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90명이 진화작업에 투입돼 불길은 오늘 아침 잡혔습니다. 산림당국은 잔불을 정리하고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7. 뉴욕증시 소폭 상승···다우지수 0.23%↑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올랐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0.35%, 0.26%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이 미국 재정 부양책에 쏠린 가운데 브렉시트 협상 타결 소식도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8. 성탄절 쌀쌀한 날씨···낮 최고기온 1~8도
성탄절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어제(25일)보다 5~10도 가량 낮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좋음'과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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