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부터 살펴봅니다.
오늘은 확진자 수가 800명 대를 기록하며 이틀째 1천명 아래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혜진 기자, 추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8일) 0시 기준으로 어제(27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808명입니다.
지역발생 787명, 국외유입 21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297명, 경기 188명, 인천과 경북 각 45명 등이 확인됐습니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된 가운데, 이틀째 확진자 수가 1천 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세가 꺾일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고요.
최근 요양병원 감염이 확산하면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관련 인력이 부족해 군의관 투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지정이 추진 중인 가운데, 감염된 정신질환자를 위한 전담병원도 충북에 추가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박천영 앵커>
그리고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상황 어떻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영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입국자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 거주하던 가족 3명이 우리나라로 들어와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는데요.
이들 확진자 검체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 결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는 설명입니다.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 변이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 강합니다.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영국 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명 넘게 나오고 있습니다.
누적 사망자만 7만여 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에 대비해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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