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5단계 내년 1월 3일까지 유지···배경과 방역 실천 과제는?
최대환 앵커>
어제로 사흘간의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났습니다.
집에서 조용한 연휴를 보내는 분들도 적지 않았지만, 한편으로는 특별방역기간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전국 곳곳에 인파가 몰리면서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오늘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내년 1월 3일까지 6일 더 연장키로 했습니다.
또 비수도권에 적용 중인 거리두기 2단계 조치도 연장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어제 있었던 중대본 회의에서 "이미 우리가 이행하고 있는 특별대책에는 거리두기 3단계보다 더 강한 방역조치도 포함돼 있다"며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주 2020년이 끝나고 2021년이 시작됩니다.
현재로선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준수가, 새해 우리의 일상을 예전처럼 되돌릴 첫 번째 조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휴 동안의 코로나19 확산세와 어제 있었던 중대본 회의 결과를 중심으로 관련 현안을 살펴봅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있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출연: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최대환 앵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이 모두 지났습니다.
연휴부터 지금까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상황부터 정리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이러한 가운데 지난 3주 동안 시행해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늘 종료되면서 어제 중대본에서 단계 조정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3단계 격상은 하지 않고 현 상태를 1월 3일까지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결정과 입장에 대해 부연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발생 지표는 이미 거리두기 3단계의 기준을 넘었습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28.5% 가량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비율인데요, 정부도 이번주 확산 추세를 봐서 거리두기 조치를 재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주 신규 확진자수,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최대환 앵커>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하루 대기 환자도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확보된 병상은 어느 정도인가요?
최대환 앵커>
한편 어제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백신 접종 계획이 나왔습니다.
내년 2월부터 의료진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선순위는 어떻게 정해지는지 또 일반인들까지 접종이 이루어지려면 몇 월 경이 되어야 할까요?
최대환 앵커>
한편, 영국에서 확인된 변이바이러스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영국에서 입국한 80대 남성이 심정지로 숨진 뒤 코로나19로 확진된 것으로 알려진데 이어 그 일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이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분석 중인데요, 추후에라도 어떻게 유입될지 모를 상황이니만큼 대응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과제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어느덧 2020년 마지막 주인데요.
국민도, 의료진도, 방역당국도, 정부도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가 새해 가장 큰 소망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주 방역 과제 및 당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軍 코로나19 총력대응···지원 상황과 계획은?
최대환 앵커>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범정부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군 당국도 가용할 수 있는 군 인력과 시설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요.
임보라 앵커>
군의 코로나19 지원 상황을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국방부 김성준 인사복지실장과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봅니다.
화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집단 밀집 생활을 하고 있는 군대는 전파 가능성이 높아 더욱 위험한 시설로 꼽히는데요.
현재 군부대 내 코로나19 상황은 어떤가요?
임보라 앵커>
청정지역으로 꼽힌 군부대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되면서 군 당국의 고심도 깊어졌습니다.
군대 내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가요?
최대환 앵커>
앞서 코로나19 상황도 여러 차례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는데요.
그때마다 군의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코로나19 지원에 나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해주실까요?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군 당국도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다각도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내용을 하나씩 살펴볼 텐데요.
먼저 코로나19 환자 병상을 지원하기 위해 군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환된다고 하죠.
병상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군대의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일선에도 투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도 군 인력을 동원해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요.
몇 명이나 지원되었고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임보라 앵커>
또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 업무에 특전사분들이 투입됐다고 하죠.
육군 최정예 특전요원인 특전사분들을 배치한 이유가 따로 있는지, 현재 어떤 지원 업무가 이뤄지고 있나요?
최대환 앵커>
국군 간호사관학교 생도 등 군 의료인력도 코로나19 의료현장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간호장교가 아닌 간호사관 생도들이 동원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죠?
임보라 앵커>
국방어학원은 현재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운영 중인데요.
지난 중국 우한 3차 귀국 교민을 수용했던 곳이기도 하죠.
지금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최대환 앵커>
'국민을 위한 군'으로서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계신데요.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당부할 점이 있다면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국방부 김성준 인사복지실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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