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앞으로 15년간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 목표를 담은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오는 2034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5.8%로 확대하는데, 이를 위해 발전사들의 재생 에너지 공급 의무 비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정부가 올해 7.4%로 전망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4년 25.8%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태양광과 수력 풍력, 해양, 바이오 등 재생에너지 22.2%와 연료전지, 석탄 가스화복합발전 등 신에너지 3.6%를 합한 비율입니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에 따라 발전사업자에 부여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을 올해 7%에서 2034년 40%로 높입니다.
여기에 발전설비 기준은 낮춰 적용 대상인 공급의무자가 내년 23개사에서 30개사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풍력 인허가 통합기구인 원스탑 샵도 설치합니다.
풍력발전 설비수명 증가에 맞춰 부지 임대 기간 연장과 이격거리 등 관련 인허가와 규제개선을 담당하게 됩니다.
또 100% 재생에너지로 발전한 전기만 사용하는 RE100 캠페인 참여기관을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산업단지와 지역, 일반 국민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녹취> 주영준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신재생에너지야말로 전통적인 에너지원과 달리 새로운 시장 참여자가 많이 참여할 수 있고 때로는 새로운 혁신기업들도 생태계에 들어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더해 앞으로 주력 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을 위한 정책도 추진합니다.
전력계통 안정화와 유연성 자원 확보 등 인프라 강화로 계통 혼잡을 줄여 수요와 자발적 확산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할 전망입니다.
또 관련 설비건설에 적합한 유휴 국유지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설치하고 맞춤형 융자와 신재생 생태계 펀드 등 다양한 금융지원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에 더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전문기업 1천 개와 매출액 1천억 원 이상의 에너지 혁신기업 100개를 육성합니다.
산업부는 태양전지 초고효율화와 초대형 풍력 터빈 개발 등 기술개발에도 속도를 내 신재생에너지가 명실상부한 주력 에너지원으로 성장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민정)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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