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로나19 방역 대응 총정리···새해 과제는?
최대환 앵커>
2020년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감염병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성과와 내년도 과제를 살펴봅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있는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출연: 이근화 / 한양대학교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2020년의 주요 정책···올 한 해 정부 역할은?
최대환 앵커>
2020년, 앞으로도 영원히 코로나19를 빼놓고 설명할 수 없는 한 해가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마찬가지인데요.
대공황 이후 최악이었다는 코로나19 경제 위기, 그러나 우리는 OECD 중 가장 성공적인 경제방역을 이뤄냈습니다.
그러나 경제방역을 넘어 새로운 과제도 생긴 한 해였습니다.
급속도로 실생활에 적용된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으로 가속화된 4차 산업혁명.
우리가 주도하지 못하면 끌려가는 신세가 될텐데요.
정부는 이 점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대규모 재원이 장기적으로 투입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내놨습니다.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국회 한 편에선 결코 늦출 수 없었던 개혁이 시작되기도 했습니다.
3대 권력기관 개혁법이 통과되면서 권력의 더 세세하고 민주적인 분산이 가능할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이처럼 2020년 한 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또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적 시도가 펼쳐졌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출연: 최영일 / 시사평론가)
최대환 앵커>
올 상반기, 코로나19를 제외한다면 긴급재난지원금이 가장 관심을 많이 받았던 뉴스였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부터 경제침체를 겪었던 전 세계, 대공황 이후 최대 위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긴급재난지원금을 비롯해 우리 정부의 대응은 어땠습니까?
최근에는 효과에 대한 분석이 나오기도 했죠?
최대환 앵커>
또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이후 4차 산업으로 전환이 가속화된 측면이 있습니다.
원격 회의, 재택 근무, 화상 수업 등이 실제로 활용되기도 했죠.
우리 정부는 이 변화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한국판 뉴딜을 발표했는데요.
이 또한 올해 정책적으로 가장 중요한 뉴스 아니겠습니까?
최대환 앵커>
한편 올해는 여러 부분에서 개혁의 움직임도 많았던 해입니다.
일단 오랜 시간 진통을 겪었던 공수처는 30일인 어제 드디어 초대 처장이 지명되지 않았습니까?
최대환 앵커>
그 외에 과도하게 쏠린 권력을 더 견제하기 위한 경찰청법, 국정원법 등도 마무리가 됐는데요.
관련 내용도 짚어 주시겠습니까?
최대환 앵커>
이 외에도 새로운 미국 대통령에 대한 외교 정책, 부동산 정책 등 주요 분야의 정책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2021년에도 이어나갈 정책들이니 또 짚어볼 시간이 올 것으로 기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가장 기분 좋은 뉴스를 꼽자면 기생충, BTS로 대표되는 문화계 뉴스일 것 같습니다.
우리 콘텐츠 진행 정책에도 많은 시사점을 남겼죠?
최대환 앵커>
이렇게 예기치 못했던 변화가 일어나고, 정책적으로도 많은 출발점이 있었던 해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시작될 2021년, 어떤 정책적 과제들이 남을지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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