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신규 확진 824명…지역발생 788명·국외유입 36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오늘(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824명입니다. 지역발생 788명, 국외유입 36명이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46명, 경기 222명, 인천 70명, 경남 35명, 충북 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 영국·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추가 확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입국자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8일 영국에서 들어온 확진자와 가족에게서 4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1명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발 9건, 남아공발 1건 등 모두 1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3. 정 총리 "3차 유행 제압 시급…코로나19 가장 먼저 극복"
오늘(2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당면한 코로나19 3차 유행을 조속히 제압하는 게 시급하다며 다음달부터 우리 손으로 개발한 치료제와 충분한 양을 계약한 백신이 방역현장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올해 말 목표로 개발 중인 국산 백신까지 성공하면 우리는 코로나19를 가장 먼저 극복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 '고강도 신속 프로그램'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4월부터 백신,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는 고강도 신속 제품화 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백신·치료제를 철저하게 허가하고 심사하기 위한 '팀 심사 운영체계'를 구축해 분야별 전문 심사자들이 사전상담과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5. 국내 증시 지난해 시총 증가율 45.6%
지난해 국내 증시 시가총액 증가율이 1년 전보다 45.6% 증가했습니다. 국내 증시 시총은 2조 982억달러입니다. 주요 20개국 중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김포·부안 가금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경기 김포와 전북 부안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41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김포와 부안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됩니다.
7. 대전 서구 재활용공장서 화재…6시간 만에 진화
대전 서구의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지난 새벽 진화됐습니다. 불은 6시간여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8. 전국 영하권 한파…충청 남부·전라도 산발적 눈
토요일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유지하면서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충청 남부와 전라도, 경북 남부와 경남 서부 내륙은 낮 동안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유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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