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시승한 'KTX-이음'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입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2029년까지 모든 열차를 '동력 분산식 전동 열차'로 교체해, '디젤 열차 시대' 를 끝낼 계획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일반적으로 열차는 동력을 가진 기관차와 기관차가 끄는 객차로 이뤄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동력전달식 고속열차 KTX-이음은 기관차가 객차를 끄는 일반적인 열차와 달리 객차에도 동력이 전달됩니다.
짧은 거리에서 가감속이 가능하고 일부 장치에 장애가 발생해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 간 간격이 짧은 우리나라 노선에 최적화됐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승용차의 15%, 디젤기관차의 70% 동력비용도 디젤기관차의 64% 수준입니다.
정부는 2029년까지 모든 여객 열차를 동력분산식 전동열차로 교체해 디젤열차 시대를 끝낼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온실가스 배출은 7만 톤이 감축돼 나무 1천6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손병석 / 한국철도공사 사장
“승용차와 비교했을 때 탄소배출량이 6분의 1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2050 탄소중립선언 실천에 우리 한국 철도가 앞장서겠습니다.”
KTX-이음의 모든 좌석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USB 포트, 전원 콘센트 등을 설치해 승객 편의도 대폭 향상됩니다.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에는 LTE 기반의 철도무선통신망, LTE-R도 설치됩니다.
대용량 고속 정보 전송으로 열차와 관제실, 유관기관 등과 실시간 연계로 비상상황 대처 능력이 한층 강화됩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모든 철도노선에 LTE-R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는 스마트 철도운영체계를 갖출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열차와 관제센터 간의 열차 위치 확인과 낙석 등 사고 위험 정보를 신속하게 교환하고 긴급 상황에서는 재난안전망으로 지휘권을 이관해 현장지휘가 가능해집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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