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연기 불가
등록일 : 200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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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을 다음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 청와대는 이런 주장은 시대를 거꾸로 가는 것이라면서 연기 불가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김현근 기자>
한나라당이 또 다시 남북정상회담을 차기정부로 넘길 것을 요구한 데 대해 청와대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미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바 있다며 여전히 시대를 거꾸로 가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과거를 붙잡지 말고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특히 한나라당 등도 시급하다고 주장하는 비핵화와 평화로 가는 길을 왜 막으려 하는지, 또 모든 것을 대선의 유 불리로만 판단하려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또 한나라당의 이명박 대선 후보와 남북정상회담 협의 여부에 대해서는 대선 이후에 당선자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는 논리는 성립하지만 지금 한 정당의 후보가 된 사람과 협의하는 것이 민주적이라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청와대브리핑을 통해서도 정상회담을 차기 정부로 넘기자는 주장에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청와대브리핑은 `현직 대통령의 권한을 좌지우지하고 국가체계를 무시하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정부는 회담에 무리하지 않고 일회성 성과보다 다음 정부에도 도움될 수 있는 제도와 인프라의 기초를 마련해나갈 것`이라며 `결실은 현 정부 것이 아니라 다음 정부, 나아가 국민 모두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현근 기자>
한나라당이 또 다시 남북정상회담을 차기정부로 넘길 것을 요구한 데 대해 청와대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미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바 있다며 여전히 시대를 거꾸로 가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과거를 붙잡지 말고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특히 한나라당 등도 시급하다고 주장하는 비핵화와 평화로 가는 길을 왜 막으려 하는지, 또 모든 것을 대선의 유 불리로만 판단하려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또 한나라당의 이명박 대선 후보와 남북정상회담 협의 여부에 대해서는 대선 이후에 당선자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는 논리는 성립하지만 지금 한 정당의 후보가 된 사람과 협의하는 것이 민주적이라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청와대브리핑을 통해서도 정상회담을 차기 정부로 넘기자는 주장에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청와대브리핑은 `현직 대통령의 권한을 좌지우지하고 국가체계를 무시하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정부는 회담에 무리하지 않고 일회성 성과보다 다음 정부에도 도움될 수 있는 제도와 인프라의 기초를 마련해나갈 것`이라며 `결실은 현 정부 것이 아니라 다음 정부, 나아가 국민 모두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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