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신규 확진 641명···지역발생 500명대로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 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오늘(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천 명 아래는 닷새 연속으로 지역 발생 596명, 해외유입 45명이며 사망자는 19명 발생했습니다.
2. 정 총리 "언제든 확산세 돌아설 가능 있어"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9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확산세가 조금씩 진정 돼 가는 모습이라면서도 바이러스 전파력과 속도를 감안하면 언제든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 절대 코로나 19를 가벼운 질병으로 여겨서는 안 되고, 생활 속에서 항상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3. 합참 "백령도 실종 해군 숨진채 발견"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남방해상에서 야간 임무를 수행중 실종됐던 해군 함정 간부 1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합참은 시신을 평택항으로 이송하고,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4. 북, 바이든에 첫 메시지 "강대강·선대선 원칙"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조 바이든 새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첫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조미 관계 수립의 열쇠는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 강대강, 선대선의 원칙에서 미국을 상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휘발윳값 7주 연속 상승 1천430.1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1월 첫째 주 전국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6.7원 오른 리터당 1천430.1원이라고 밝혔습니다.
6. 한파 속 동파신고 2천 건 넘어 "주의 당부"
기록적인 북극발 한파가 전국을 덮치면서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금까지 동파신고가 2천 건을 넘었고, 숭어 수천 마리가 폐사하는 등 농수축산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7. 북극발 한파 속 한강 결빙 관측
북극발 한파로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9일) 오전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100미터 부근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였다며 한강 결빙은 2년 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8. 최강한파 계속···서해안·제주 눈
토요일인 오늘도 북극발 한파 영향으로 상당히 춥겠습니다. 전국이 내내 영하권 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서해안과 제주에는 최고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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