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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2부] 한옥을 옮기다, 전통을 입다
등록일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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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충북 괴산군 칠보산 자락. 언뜻 문화재인가 싶을 만큼 연식이 오래되어 보이는 커다란 한옥 세 채가 500여 평 평지를 가득 채우고 있다.

2. 99% 한 남자의 손만 거친 집, ‘평화한옥’ 이야기
- 한옥의 ‘건축주이자 건축자’는 서예가 정순오씨! 서울 혜화동에서 헐린 한옥 자재를 옮겨 가족의 생활에 맞게 ‘ㄱ자형’으로 개조해 지었다.
- 3년에 걸쳐 밑그림을 그리고, 기둥, 지붕, 안채, 마당과 입구 조성, 김치보관용 암굴까지 완벽하게 지었다. 오며가며 들리는 지인들과 달빛을 벗 삼아 느릿느릿 완성했단다.
- 집안 곳곳에 그가 말하는 ‘삶의 이정표’가 써져있다. ‘평화’, ‘쉼’ 등 글귀를 적어둔 것!
- ‘아직도 집은 건축 중’이라는 그. 겨울맞이 땔감을 구해오고 굴뚝 보수를 결정했다!

3. 자연과 전통, 사랑에 푹 빠져 사는 네 가족
- 각자 탁구교실과 바둑교실로 출근하는 아내와 남편! 결혼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다정하게 차를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운단다. 서로 ‘산청’, ‘달마당’이라는 호(號)를 쓰는 부부의 가치관과 삶의 모습을 들어본다.
- 한옥은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아들과 딸은 어릴 적부터 서당을 다녀 한학에 조예가 깊다고. 특히 딸은 전문적으로 한학 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 한옥은 곧잘 지인들의 놀이터가 된다. ‘판소리, 대금’을 하는 주변 문화예술인들과 겨울밤 모닥불을 피우며 노래 한곡 부르면 마음속 부스럼이 술술 날아간다고.

4. 에필로그
- 한학과 붓글씨는 어릴 적 선친과 이웃 어르신들께 배운 정도가 전부라는 순오씨. 이곳에 와, 그는 비로소 공간과 자신에게 어울리는 적성을 찾았다, 바로 ‘서예가’! 명필 서 예가가 된 정순오 씨가 써주는 ‘신축년 맞이’ 새해 글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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