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그동안 또 다른 백신의 추가 도입을 진행해왔고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정부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확보한 백신은 모두 5천600만 명분입니다.
우선순위에 따라 온 국민 무료 예방접종이 예정된 가운데, 안전한 접종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확보한 물량과는 별도로 다른 백신 도입도 추진 중입니다.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장소: 오늘(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또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왔고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정부는 국민께서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하실 수 있도록 또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왔고 최근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계약이 확정되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습니다."
백신의 면역 지속 여부와 안전 문제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추가 제품 확보를 통해 보완책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백신 구매비용과 예방접종 관련 예산이 확보되면서 다음 달 접종 시작을 위한 준비 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백신 구입비 8천571억 원으로 모더나 백신 선급금과 구매계약을 체결한 백신 제품 잔금을 단계적으로 지급합니다.
백신 보관과 접종에 필요한 냉동고, 주사기 구입과 제품 유통,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356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유통업체와 계약은 이달 중 마무리하고 실시간 저온유통(콜드체인)을 유지하는 대응관리체계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통합관리시스템에서는 접종대상자 관리와 예약, 정보 제공이 이뤄집니다.
정부는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접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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