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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일관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등록일 :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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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지난 14일 강창일 신임 주 일본대사가 신임장을 받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때때로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 문제로 한일관계 전체가 발목 잡혀선 안 된다며,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주일 대사 신임장 수여식
(장소: 지난 14일, 청와대 본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공식 임명된 강창일 주일본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하고 환담을 나눴습니다.
강 대사는 지난해 11월 주 일본대사직에 내정된 뒤 두 달여 만에 주재국인 일본의 동의를 받고 공식 임명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비공개 환담에서 한일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의 동반자인 만큼, 양국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과거사 문제와 여타 다른 양국 간 현안을 분리 대응하는 투트랙 기조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때때로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 문제로 양국관계 전체가 발목 잡혀선 안 된다며 그것은 그것대로 해법을 찾고 미래지향적 발전관계를 위한 대화 노력은 별도로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강 대사에게 한일 양국은 전통적 분야뿐 아니라 코로나, 인구감소 등 공동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관련 협력을 위한 교류와 소통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가 경색을 겪으며 양국이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와 지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본다면서 신임 대사로서 대화와 소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임장 수여식에 앞서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 대사도 접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도미타 대사가 대사 재직 기간 한일관계 관리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평가하면서, 양국 간 대화, 교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이른 시기에 복원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도미타 대사가 주미일본 대사로 부임한 후에도 한일관계 발전과 한미일 공조를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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