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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철강 등 `굴뚝업종` 실적 개선
등록일 : 200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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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유가와 원화가치의 상승으로 수출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이룬 결과여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김미정 기자>

유가증권상장사의 올 상반기 실적이 제조업의 선전에 힘입어 3년만에 호조세로 돌아섰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집계한 상반기 기업실적에 따르면 544개 상장사들의 올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343조9천억원, 순이익은 27조 2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6%, 19.8% 증가한 액수입니다.

이 같은 기업실적 개선에는 조선과 화학, 철강 등 이른바 굴뚝산업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상장사 중 제조업체들의 상반기 매출액은 320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고, 순이익도 22조5천억원으로 20.8% 급증했습니다.

중국 등 신흥시장의 고성장과 인프라 투자 확대로 조선과 기계 해운산업 등의 실적 회복이 두드러졌다는게 증시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실제로 조선주가 포함된 운수장비와 철강, 화학 업종은 선박 수주물량 증가와 원자재 가격 안정 등에 힘입어 순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한편 국내증권사들은 기업실적개선 추세가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경쟁력 회복이 수출주를 중심으로 실적 회복을 이끌 것이란 분석입니다.

여기에 2/4분기를 바닥으로 좋아지고 있는 정보통신주의 실적 개선도 하반기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하게 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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