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상 감염이 여전한 만큼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9일) 0시 기준으로 어제(18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86명입니다.
지역발생 351명, 국외유입 35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95명, 경기 128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 환자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부산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등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제(18일)에 이어 오늘(19일)까지 주말 진단검사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영향을 고려해도 다른 주와 비교할 때 확진자 수가 뚜렷이 적기 때문에 감소세가 이어지는 것은 분명하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이번 주부터 일부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이 완화된 가운데 방역 긴장도가 약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이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극단적 봉쇄조치를 취한 일부 다른 나라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 중이라 안심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일상 속 감염도 늘고 있는데요, 한 주간 집단감염은 줄었지만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 사례 비중이 45%까지 높아졌습니다.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와 접촉으로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방역당국은 긴장도가 조금만 풀어져도 언제든 감염 재확산 여지가 있다며 방심하지 말고 경각심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처럼 확진자 추이가 감소세를 이어간다면 시설 위험도를 평가하면서 일부 방역수칙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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