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죄수 23명 석방 고수
등록일 : 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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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프간 피랍관련 소식입니다.
여성 피랍자 석방 이후 아프간 무장세력이 또 다시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정부와의 대면협상 재개 조건으로 수감자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납치세력들의 돌발행동을 예의주시하면서 협상 재개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1> 피랍자 석방 이후 탈레반이 또 다시 피랍자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데요, 피랍자들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겁니까?
A> 네, 다행히 인질들이 추가로 살해됐다는 외신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한국 정부와의 대면협상 재개 조건으로 수감자 석방 요구를 제시하며 만약 대면협상이 재개되지 않으면 탈레반 지도부가 인질들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아프간 가즈니주 탈레반 사령관으로 알려진 압둘라 잔은 AFP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는데요, 아프간은 그 동안 남은 19명의 한국인 인질 석방 조건으로 수감자 석방을 요구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입장으로 바꿔 아예 협상 재개 조건으로 수감자의 우선 석방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탈레반측은 20일 20일이 자신들이 기다릴 수 있는 마지막 시한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아직 인질들이 살해됐다는 외신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Q2> 여성 피랍자 2명이 석방되서, 나머지 피랍자들도 곧 풀려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됐었는데, 상황이 어렵군요.
정부의 움직임도 분주할텐데, 좀 전해주시죠.
A> 네, 정부는 납치세력들의 돌발행동을 예의주시하면서 협상 재개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아프간 피랍 사건에 대해 변함없이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상황을 밝히기 어렵지만 납치 세력측과 접촉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탈레반이 다시 살해 위협을 가했다는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 사태 발생 이후 한 순간도 낙관하지 않고 긴장속에 대처하고 있지만 상황이 악화됐다고 단정할만한 근거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이어 일부 외신에서 피랍자들이 단식투쟁에 들어갔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외교통상부 조중표 제 1차관은 20일 피랍자 가족모임 사무실을 방문해 피랍자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피랍사태 대책반장을 맡고 19일 새벽 귀국한 조중표 차관은 한 시간 가량 이어진 가족과의 대화에서 현재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특별히 나쁜 소식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조 차관은 또 지난 번 대면 협상이 성과없이 끝난 것과 20일까지가 협상 시한이었던 점은 맞지만, 모든 것이 협상 과정의 일환일 뿐이며 탈레반과의 연락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피랍자 석방 이후 아프간 무장세력이 또 다시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정부와의 대면협상 재개 조건으로 수감자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납치세력들의 돌발행동을 예의주시하면서 협상 재개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1> 피랍자 석방 이후 탈레반이 또 다시 피랍자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데요, 피랍자들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겁니까?
A> 네, 다행히 인질들이 추가로 살해됐다는 외신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한국 정부와의 대면협상 재개 조건으로 수감자 석방 요구를 제시하며 만약 대면협상이 재개되지 않으면 탈레반 지도부가 인질들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아프간 가즈니주 탈레반 사령관으로 알려진 압둘라 잔은 AFP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는데요, 아프간은 그 동안 남은 19명의 한국인 인질 석방 조건으로 수감자 석방을 요구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입장으로 바꿔 아예 협상 재개 조건으로 수감자의 우선 석방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탈레반측은 20일 20일이 자신들이 기다릴 수 있는 마지막 시한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아직 인질들이 살해됐다는 외신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Q2> 여성 피랍자 2명이 석방되서, 나머지 피랍자들도 곧 풀려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됐었는데, 상황이 어렵군요.
정부의 움직임도 분주할텐데, 좀 전해주시죠.
A> 네, 정부는 납치세력들의 돌발행동을 예의주시하면서 협상 재개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아프간 피랍 사건에 대해 변함없이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상황을 밝히기 어렵지만 납치 세력측과 접촉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탈레반이 다시 살해 위협을 가했다는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 사태 발생 이후 한 순간도 낙관하지 않고 긴장속에 대처하고 있지만 상황이 악화됐다고 단정할만한 근거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이어 일부 외신에서 피랍자들이 단식투쟁에 들어갔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외교통상부 조중표 제 1차관은 20일 피랍자 가족모임 사무실을 방문해 피랍자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피랍사태 대책반장을 맡고 19일 새벽 귀국한 조중표 차관은 한 시간 가량 이어진 가족과의 대화에서 현재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특별히 나쁜 소식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조 차관은 또 지난 번 대면 협상이 성과없이 끝난 것과 20일까지가 협상 시한이었던 점은 맞지만, 모든 것이 협상 과정의 일환일 뿐이며 탈레반과의 연락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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