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첫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적 사안을 논의했는데요.
특히 조속히 포괄적인 대북전략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정상의 첫 통화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첫 정상회담은 언제 열리게 될 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가까운 시일내에 문 대통령과 바이든대통령이 직접 만나 눈을 보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가 첫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하면서 그동안 지연되던 양국 방위비 협상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전 세계 미군의 배치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감축설이 제기됐던 주한미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되는데요.
동맹이 가장 큰 자산임을 강조하며 외교정책 방향을 공개한 바이든 미 대통령.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외교 지형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또 우리의 외교 과제는 무엇일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봅니다.
화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출연: 김재천 /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최대환 앵커>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간략하게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앞에서도 언급해주셨지만 두 정상은 포괄적인 대북 전략 마련에 공감하면서 북한 문제에 대한 긴밀한 조율에 합의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의미로 봐야할지, 또 향후 남북, 북미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 거라고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이번 정상통화에서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서도 언급되었죠.
바이든 행정부 시대를 맞아 그동안 악화일로를 걸어왔던 한일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까요?
최대환 앵커>
한편 미국은 정상통화를 끝낸 이후 한국을 ‘핵심축’, 일본을 ‘주춧돌’이라 표현하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한국과 일본을 두고 ‘동맹국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최대환 앵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정상통화로 첫발을 뗀 가운데, 첫 한미 정상회담 시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교수님께서는 언제쯤으로 예상하십니까?
최대환 앵커>
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부를 찾아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정책 기조를 밝혔습니다.
‘동맹 중시’ 기조가 강조됐다고 하는데, 주목해야할 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최대환 앵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주독미군 감축 정책에 제동을 걸었는데요.
전 세계 미군의 배치를 재검토하겠다 밝히면서 감축설이 제기됐던 주한미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되는데요.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바이든 행정부와 첫 방위비 협상에 나섰습니다.
양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협상을 타결하겠다 밝혔는데요.
앞으로 한미 방위비 협상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최대환 앵커>
바이든 대통령은 외교정책 기조를 밝히는 자리에서 중국을 ‘가장 심각한 경쟁자’라고 지칭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국익에 부합할 경우 중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언급했는데요.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쿼드 정상회담 첫 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견제는 어느 정도인지, 우리에게는 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다양한 외교 이슈를 살펴봤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우리 정부의 외교 과제는 무엇일지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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