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한국판 뉴딜 펀드 투자설명회의 일환으로, 지역균형 뉴딜 분야 투자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 중 민간투자가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자리인데요.
대구와 충북, 충남, 전북 등의 지자체가 참석해 해당 지자체의 뉴딜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영은 기자>
진공 단열재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 '에임트'.
벤처캐피털 인라이트벤처스가 대구광역시 출자 펀드를 운용해 창업 초기부터 투자했고, 이를 통해 지난해 1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큰 성장을 이뤘습니다.
지역 균형 뉴딜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이 기업과 같이,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민간 투자가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를 추진하기 위한 투자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 이재영 / 행정안전부 차관
"혁신 계획이 단지 장밋빛 전망 되지 않기 위해 지자체, 금융업계, 산업계 관계자 여러분이 함께 힘을 합쳐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많이 발굴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 할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와 충·남북, 전북 등 각 지자체의 대표적 뉴딜 사업이 소개됐습니다.
대구시는 연료전지 발전 사업과 전기화물차 생태계 구축 사업을 충북은 에너지 융복합 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충남은 석탄발전소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산업소재 국산화 사업 등을 소개했습니다.
또 전북은 서남권 해상풍력 시범 사업과 전기차 사업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설명회에서는 산업계, 금융계 등 각 기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인라이트벤처스 등 실제 투자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한국판 뉴딜 펀드가 원활하게 투자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역균형 뉴딜 성과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지 않은 지자체를 대상으로도 추가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영상제공: 행정안전부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산업은행 측은 한국판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 플랫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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