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지난 2일 '규제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가 대한상공 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규제샌드박스는 기업이 규제 없이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시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인데요, 이번 행사는 규제샌드박스 시행 2주년을 맞아 그 동안 정부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규제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 현장 함께 보겠습니다.
<규제 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
김융영 앵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규제샌드박스가 지난 2년 동안 '혁신의 실험장'이자 '갈등과제의 돌파구'로 역할을 하며, 총 410건의 과제승인과 1조 4천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비롯해 2천8백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는데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규제샌드박스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또한 규제샌드박스로 사업허가를 받은 기업들이 다양한 혁신기술을 발표하고 시연해보는 자리도 마련됐는데요,
벤처기업 '도구공간'의 자율주행 로봇 '디봇'을 비롯해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하는 현대차의 '수요응답형 버스', 그리고 국내 최초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카드의 '페이스페이' 기술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규제샌드박스가 잘 정착해서, 낡은 규제에 묻힐 뻔했던 혁신기술들이 결실을 맺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 중계석 오늘은 '규제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 현장을 전해드렸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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