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98만 2천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월 고용을 바닥으로,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통계청의 1월 고용동향지수를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만2천 명 줄어 12월 감소 폭 62만8천 명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일용, 임시직이 79만5천 명 줄어들었는데 코로나 3차 확산으로 인한 방역조치로 고용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2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 중대본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고용 동향과 일자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고용의 힘든 모습에 마음이 무겁다며 1월 고용을 바닥으로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최근 방역상황, 경기상황, 고용추이 및 방역의 고용파급속도 등을 종합 감안시 1월 고용을 바닥으로 하여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홍 부총리는 1분기 중 90만 개 이상의 직접일자리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의 경우 체험형 인턴 4천3백 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일자리 창출도 촉진합니다.
여수 석유화학공장 신, 증설, 동탄 복합시설 개발 등 6조 2천억 원 규모 신규 투자프로젝트 2건의 투자 어려움을 해소하고, 모빌리티 분야 규제샌드박스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소상공인버팀목 자금, 제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3월까지 모두 지급해 생계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장현주)
홍 부총리는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피해계층의 고통을 정부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더 두터운 지원, 사각지대 보강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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