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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북정상회담 방북길에 기업인들이 대거 함께 한다는 소식, 16일 전해드렸죠.

대통령이 다음주 초에 기업인들과 미리 만납니다.

남북간 경협의 열매를 영글게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의논할 계획입니다.

강동원 기자>

제2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인들을 만납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주 초 노대통령이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간담회 참석자가 방북수행원에 반드시 포함된다는 뜻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19명의 자문위원단도 구성했습니다.

남북관계와 통일문제에 식견이 있는 인사들로, 1차 정상회담 관계자들과 남북민간교류자들, 종교계추천인사, 여성계인사등이 자문위원단에 포함됐습니다.

노대통령은 자문위원단과도 다음주초에 간담회를 갖고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자문을 구할 예정입니다.

천대변인은 당초 남북관계에 정통한 학자나 전문가들도 포함할 계획이었지만, 각각의 사안에 따라 초청해 수시로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이 하나하나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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