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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아래 흙 굽는 집
등록일 :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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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천년고찰 <부석사> 입구. 문화재보호구역인 그곳은, 수백 개 의 토우와 솟대, 그릇으로 가득하다! 그곳에는 도예가 부부 이재준, 이행순 씨가 산다.

2. 흙, 불과 더불어 사는 도예가 부부의 장작가마 옆 24시간
- 목탁 소리를 배경으로 장작가마에 불 올리는 재준 씨와 유약 작업을 하는 행순 씨.
- 가마에 그릇을 넣으면 다시 작업이다. 각양각색 표정의 토우와 오리 모양 솟대, 모두 모양이 다른 그릇까지... 부부는 마음 가는 것을 만들며 산다.
- 작품은 오프라인 판매나 납품 없이 오로지 현장에서만 판매한다. 작업장인데 자꾸 카페인 줄 알고 찾는다는 ‘부석사 관광객’들이 이곳의 주요 손님이라고. 부부는 그들을 위해 작업장 한 편에 ‘무인 찻집’도 만들어 두었다.
- 퇴근시간...부석사에 올라 예불을 드리고 스님과의 다도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부부다.

3. “‘폐교, 절’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입니다.”
- 바다로 산으로 훌쩍 여행을 떠나곤 한다는 가족. 올해 첫 여행은 ‘단골 여행지’라는 단 양으로 향한다. 단양 폐교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군위의 폐교에서 10년을 살았던 부부. 폐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작업을 하고... 또 주변 암자의 스님들과 벗이 되고. 과거 에도 한결같았던 부부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4. 에필로그
- 이틀을 꼬박 가마에서 구워낸 그릇을 슬쩍 바깥으로 보여주는 재준 씨. 느리게 돌아갈 수록 더 단단하게, 또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는 흙그릇. 그것은 부부의 인생과 참 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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