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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보건소·요양병원 이송···내일 첫 접종
등록일 :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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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임소형 앵커>
어제 이천 물류센터에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혜진 기자>
동이 트기도 전인 이른 새벽.
백신 배송차량을 후송하기 위한 군 차량과 순찰차가 하나둘 들어옵니다.
수송 트럭이 후진해 물류센터로 들어오고, 창고 안에서는 필요한 만큼 포장된 백신 상자를 트럭에 싣습니다.
배송 준비를 마친 트럭은 군경 호송과 함께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접종기관으로 출발합니다.
수원 권선구 보건소에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두 500명분.
봉인이 뜯기고 백신 상자가 보건소로 들어옵니다.
보건소 사전 신청분에 더해 요양시설, 재활시설에서 요청한 것까지 포함된 물량입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이곳 수원 권선구 보건소에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용 냉장고에 보관되는데요, 영상 3~4도로 유지되고, 정해진 온도에서 벗어나면 바로 경고음이 울립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은 65세 미만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입니다.
의사가 항상 있는 요양병원에서는 백신 물량 확인 후 닷새 안에 1차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상주 의사가 없는 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의 경우 걸어서 올 수 있는 환자는 보건소 안에서 맞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는 방문팀을 파견해 접종합니다.

인터뷰> 우태옥 / 수원 권선구 보건소장
"(별 탈 없이) 잘 운영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접종하면서 백신 관리나 이상 반응 등을 세밀히 관찰해 적극 대응해서 시민 일상생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접종은 내일(26일)부터 시작됩니다.
특정 개인을 '1호 접종자'로 지정하지 않고 전국에서 동시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녹취> 정경실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반장
"2월 26일 9시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분들 모두 첫 번째 접종자가 되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받아야 하는데 1차는 2~3월, 2차는 4~5월 진행돼 2분기 안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날 오후, 국제백신구매공동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화이자 백신 선공급 물량도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은 모레(27일)부터 시작되는데, 감염병 전담병원과 중환자 치료 병상,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5만5천 명이 접종받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김정섭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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