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2만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상반응 신고는 150여 건이 들어왔는데 모두 근육통 같은 경미한 증세였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모두 2만3천86명입니다.
어제 하루 1천400여 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았습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는 신고사례는 총 15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두 두통·발열·구토 등 경증이었습니다.
이 중 2명이 고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다음날 회복됐습니다.
녹취> 조은희 /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추진단 접종후관리반장
"무척 몸살이 심하셔서 입원한 경우 계속 모니터링을 해 보면, 적어도 이틀 내에는 다 소실되거나 3일 뒤에는 일단 별 문제 없이 그렇게 완쾌되었다고 계속 보고는 받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종 후 다음 날과 사흘 뒤, 일주일 뒤까지 이상반응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안전성을 평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률 1위인 이스라엘 사례를 들며,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감염위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백신 접종 초기에 강력한 봉쇄정책을 병행한 이스라엘은 당시 감염재생산지수가 0.8까지 감소세를 보였지만, 2월 28일에는 이 수치가 다시 0.99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과는 별개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번 달 안으로 각 시도마다 한 곳씩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임대료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현재 운영 중인 예방접종센터는 중앙예방접종센터와 권역센터 3곳, 대구 지역센터 등 5곳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2부 (803회) 클립영상
- 4차 재난지원금 19.5조 원, 맞춤형 피해지원 주요 내용 [경제&이슈] 22:57
- 19조5천억 '재난 지원'···코로나 취약계층 지원 01:51
- 소상공인 최대 5백만 원 지원···지원 사각지대 최소화 02:55
- 일자리 27만 개 창출···고용유지지원금 특례 연장 02:38
- 코로나 방역 대응 4조 원···백신 구매 '집중' 02:17
- 문 대통령 "어떤 백신이든 정부가 안전성 책임" 02:07
- 2만3천86명 접종···"이상반응 3일 내 회복" 01:59
- 신규 확진 344명···"학교내 감염 최소화" 02:59
- 개인 맞춤형 알림서비스 '국민비서' 이달부터 도입 02:20
- 중앙부처·지자체 과장급 5명 중 1명은 여성 02:31
- 농어촌 외국인근로자 입국 즉시 건강보험 가입 02:17
- '아웅산 수치' 추가 기소···미얀마 유혈사태 계속 [월드 투데이]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