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정부는 또 긴급 고용대책으로 추경 예산 2조8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청년, 여성,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27만5천 개를 만드는 한편, 고용유지지원금 특례지원을 오는 6월까지 3개월 연장합니다.
이어서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이번 추경안에는 2조8천억 원 규모의 긴급 고용대책이 포함됐습니다.
우선 코로나19 집합 제한, 금지 업종을 위한 고용유지지원금 특례 지원을 오는 6월까지 3개월 연장합니다.
여행, 공연업 등 새로 선별한 경영위기 10개 업종에도 지원 비율을 최대 90%로 높입니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는 2조1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고용 위기로 타격이 큰 청년, 중장년, 여성 3대 계층에 모두 27만5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합니다.
청년 일자리는 디지털, 문화체육, 관광 분야 14만 개입니다.
정보기술 직무 지원 실내 체육시설 재고용 등입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청년들에게 일 경험을 쌓아 전문성을 기르고 업계는 인력을 수혈받아 새 경쟁력을 보강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성 일자리는 아동 돌봄 등 모두 7만7천 개입니다.
중장년 일자리는 방역·안전, 그린·환경 분야 5만8천 개로 생활, 의료기관 방역, 재활용 선별 등입니다.
한편 취업지원서비스에 2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 지원 대상을 연 15만 명까지 5만 명 늘려, 1인당 월 50만 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제공합니다.
구직을 단념한 청년 5천 명을 발굴해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연계하는 한편, 고졸청년,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지자체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돌봄, 생활안정 지원에도 2천억 원을 들입니다.
재택근무, 육아기 단축 근무 등을 도입하는 사업주에 대한 인센티브를 532억 원 확대합니다.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가 가족돌봄휴가를 쓸 경우 1인당 하루 5만 원씩 최장 10일간 돌봄 비용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저소득 근로자, 특수고용직 종사자 대상 생활자금 저리 융자, 저소득 장기 직업훈련생을 위한 생계비 융자를 각각 확대합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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