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박성욱 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광명, 시흥 신도시 땅투기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3기 신도시를 전수 조사' 하고, 위법이 확인되면 '수사의뢰' 하는 등 엄중히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빈틈없는 전수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전수조사 지역은 광명·시흥은 물론 3기 신도시 전체로 확대했습니다.
대상은 국토교통부와 LH, 관계 공공기관 등 신규 택지개발 부서 근무자와 가족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전수조사는 총리실이 지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전수조사는 총리실이 지휘하되 국토부와 합동으로 충분한 인력을 투입해서 한 점 의혹도 남지 않게 강도 높이 조사할 것."

아울러,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수사 의뢰 등 엄중히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신규 택지개발 관련 투기 의혹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조사 주체를 감사원이 아닌 총리실로 한 것은 조사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감사원과 합동으로 조사하면 착수 시기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총리실과 국토부가 1차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 해 객관성과 엄정성을 담보한다는 겁니다.

유진향 기자 feelyka@korea.kr
“청와대는 변창흠 국토부 장관의 리더십 지적에 대해선 변창흠표 공급 대책은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며 이번 조사를 통해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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