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백신의 시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지역 곳곳에 위험요인이 도사리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9일) 0시 기준으로 어제(8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46명입니다.
지역발생 427명, 국외유입 19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98명, 경기 181명 등이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300~400명대에서 정체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새 학기가 시작된 후 서울 강동구의 한 고등학교 축구팀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변이 바이러스 추가 감염자도 20명이 나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9일) 아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주 일요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되는 가운데, 방역의 최후 목표는 3차 유행을 하루 속히 안정시키고 4차 유행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이번 주 확산세를 주시하면서 방역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거리두기 조정안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나긴 코로나19와 싸움에서 승기를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든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실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백신 접종 현황도 궁금한데요, 지금까지 얼마나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오늘(9일) 0시 기준 추가로 6만4천여 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38만여 명이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요.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936건이 추가됐습니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 사례는 2건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전북 김제시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보관 온도가 정해진 범위에서 벗어난 것과 관련해 사고 보고서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최종 결과는 추후 밝힐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민정)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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