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04만 명·여성 78만 개 지원, 고용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방안
김용민 앵커>
오늘 첫 번째 순서 ‘경제&이슈’ 시간입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타격을 입은 청년과 여성들의 고용 회복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100만 명이 넘은 청년들의 고용을 지원하고, 78만 개의 여성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우리 청년과 여성들이 일자리로 겪는 고통의 시간을 줄이고 커리어패스 형성에 큰 도움이 되어줄 수 있을지, 자세한 내용,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출연: 김현우 / 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김용민 앵커>
브라질이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WHO는 브라질의 신규 확진자가 전 세계 확진자의 30%에 가까울 정도로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는데요.
세계 코로나19 현황부터 살펴보죠.
김용민 앵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446명으로, 크고 작은 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4차 유행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정부는 정부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죠?
김용민 앵커>
조금씩 나아지던 청년 고용률이 코로나 충격에 다시 휘청대고 있습니다.
경기가 나아진다 해도 일자리 상황은 후행적 특성을 지니는 만큼, 풀리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래서 정부가 지난 3일, 청년만을 위한 고용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김용민 앵커>
대책을 보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이 종전 5만 명에서 11만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가 급격하게 디지털화 되면서 부각된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지원책인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공공분야에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디지털, 생활 방역, 안전 등 분야에서 직접 일자리도 창출하기로 했는데요.
관련 내용도 짚어주시죠.
김용민 앵커>
청년창업 활성화도 이번 대책의 핵심축입니다.
올해 유망 창업기업 육성 규모를 확대해 비대면 창업을 독려하고, 구글플레이나 마이크로 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도 협업해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그간 청년창업 업종이 주로 식당 등 서비스업종에 많이 몰려있었는데..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김용민 앵커>
'구직단념' 청년을 지원하는 제도도 처음 실시됩니다.
가칭 ‘청년 도전 지원사업’으로, 지자체 청년센터 상담을 통해 직업 훈련과 취업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정부의 이런 노력이 민간 고용창출로 이어지지 않으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김용민 앵커>
여성일자리는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즉각적으로 고용효과를 낼 수 있는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돌봄과 디지털, 방역 등 서비스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죠?
김용민 앵커>
노동시장에 누적된 성별 근로여건 격차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납니다.
정부가 그 기반 마련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범부처 통합취업 서비스’를 추진하고 ‘K-디지털 크레딧’ 사업규모를 2배로 확대해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인지, 여성고용 개선에 어떤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부담을 더 크게 떠안게 된 여성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한시적으로 지원했던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을 코로나 위기가 끝날 때까지 계속 적용하기로 한건데요.
여성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겠죠?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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