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생활에 꼭 필요한 정책을 모아모아 '의미'를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정책 말모이' 시작합니다.
오늘의 주제, 열어볼까요?
#메가시티
바로 '메가시티'입니다.
지난달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동남권 메가 시티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메가시티'는 인구 천 만명 이상의 거대한 도시를 말합니다.
'동남권 메가 시티'는 여기에서 더 확장된 개념인데요.
'압축'과 '연결' 두 가지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창원과 부산, 울산에 도시 기능을 압축하고 김해, 진주까지 연결해 '거대한 광역권'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소와 2차 전지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지역 인재와 스타트업도 함께 키우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해서 '동남권의 인구 유출'을 막자는 것인데요.
왜 이런 방안이 나왔을까요?
여기 그래픽을 보시죠.
수도권 인구는 약 2,595만 명.
그러니까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살고 있습니다.
반면 지역에 사는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죠.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빽빽하게 모여사는 반면, 지역은 사라지는 게 겁날 정도로 한산해지고 있습니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이미 일본은 우리보다 앞서 이런 위기에 직면했는데요.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수도권 집중이 문제였죠.
이런 현상이 이어지면, 국가 발전에 걸림돌이 됩니다.
우리 정부는 균형 발전의 해법으로 '지역 균형 뉴딜'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동남권 메가 시티'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 25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동남권과 같은 초광역 협력 사례가 다른 권역으로 퍼져나간다면 우리가 꿈꾸던 다극화, 입체화된 국가균형발전 시대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광역 교통망을 중심으로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데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초광역 도시로 거듭날 '동남권 메가시티'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첫 걸음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책 말모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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