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코로나19 백신 국내 누적 접종자가 38만여 명으로, 우선 대상자의 절반 정도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경은 앵커>
한편 정부는 전북 김제시의 병원에서 신고된 '온도이탈 백신 폐기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오늘(9일) 0시 기준 6만4천여 명이 추가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1차 접종자는 모두 38만 3천346명으로 49.8%의 접종률을 보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요양병원 17만 662명, 1차 대응요원 1만 299명,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3만 5천494명 등입니다.
한편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모두 4천851건입니다.
이 중 4천790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었습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43건과 사망사례 13건 등은 조사 중입니다.
한편 전북 김제시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온도 이탈 사고가 신고된 데 대해, 정부는 백신을 보관하는 냉장고와 온도계가 고장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양동교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
"백신을 보관하고 있는 냉장고와 냉장고의 온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온도계, 냉장고와 온도계가 고장난 것이 주 원인으로 파악이 되었고요."
또 해당 백신을 즉시 사용 중단 조치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문가 등과 논의해 폐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한편, 백신 1차 접종 후 코로나19로 확진된 사례는 어제(8일)까지 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알려진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2명과 의료진 1명 외에 3명이 추가된 겁니다.
정부는 이들 모두 접종 전 이미 감염됐거나 접종을 받고 면역이 형성되기 전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1차 접종 후에도 충분히 항체가 형성되기 전이라면 감염될 수 있다며, 특이하거나 오류가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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