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박성욱 앵커>
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지시사항을 내놓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투기는 투기대로 조사하되, 주택공급대책의 신뢰가 흔들려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추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참모들과 만난 자리에서 투기는 투기대로 조사하되 정부의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신뢰는 흔들려선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2.4 공급대책 추진에 차질이 없어야 하며 나아가 공급대책이 오히려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대통령이 지시한 청와대 전 직원 대상 투기 의혹 조사는 이번주에 1차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표 대상은 전체 직원과 직계가족 가운데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과 그 가족입니다.
이후 행정관을 포함한 나머지 직원에 대해선 2차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주말을 제외하고 연일 지시사항을 내놓고 있습니다.
토지거래 전수조사 대상을 3기 신도시 전체로 확대한 데 이어 청와대 직원을 조사대상에 포함했고 모든 수사력을 동원해 검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이같은 거듭된 지시와 강도 높은 조치들은 결국 부동산 시장을 안정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진향 기자 feelyka@korea.kr
“청와대는 이번 조사에 대해 빈틈없이 들여다보고 신속하게 대책 마련까지 이어질 것이라면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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