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어제부터 요양병원과 시설 면회 기준 개선안이 시행되면서 접촉 면회가 일부 허용됐는데요.
방역당국이 요양병원과 시설 30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방역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요양병원과 시설에 제한됐던 접촉면회가 부분적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임종을 앞둔 환자나 중증환자들에 한해 접촉면회가 허용돼 이들을 찾는 면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정부가 전국 요양 병원과 시설 30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면회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면회 실시 현황, 면회 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총괄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면회 현황과 면회실 상태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살핍니다.
접촉 면회를 위해선 KF94 마스크와 장갑, 신발 커버 등 개인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합니다.
또 면회일로부터 24시간 이내 PCR 음성확인서도 제출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번 점검으로 비대면 면회를 독려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재확산에 대비해 노인이나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특수환자를 위한 병상 확충에도 나섭니다.
최근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 집단감염으로 치료 외에 돌봄이 필요한 특수환자를 위한 전담 병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노인 전담 요양병원은 883병상을 확보해 775병상이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정신질환자 전담 병원은 361병상이 이용 가능하고, 장애인 전담 병원은 23병상까지 확대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특수환자 병상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병상 추가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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