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안녕하세요~ SNS와 인터넷을 달군 뜨거운 이슈, 클릭 한 번으로 세상을 읽는 '클릭 K'입니다.
지난 26일이었죠, 일상 회복의 기대감 속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는데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꼭 402일 만입니다.
이렇게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집단면역과 코로나19 종식을 향한 대장정도 함께 시작됐는데요, 친구들과 맘 편히 만나 밥 먹고 차 마시고... 머지않아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면서 오늘의 주제, 먼저 확인해보시죠.
-일상 회복의 첫걸음 백신 접종 시작-
국내에 공급되는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7천900만 명분.
우리나라 전체 인구 대비 152.4%에 달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천만 명분, 얀센 600만 명분, 모더나 2천만 명분, 화이자 1천300만 명분, 노바백스 2천만 명분 등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26일,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으로 허가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행됐습니다.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 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 28만 9천 명입니다.
이어 27일에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등 300명에게 우선 접종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백신 접종에 대한 궁금증 첫 번째!
과연 우리 가족은 언제쯤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요?
현재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 등 종사자에 대해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분기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일반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등이 접종 대상이 되는데요, 3분기부터는 만 18세 이상의 일반 성인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전 국민 무료접종 대상이지만, 임산부와 18세 미만은 제외되는데요, 단,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 청소년도 접종할 수 있는 연구진의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아직 충분한 임상결과가 나오지 않아 현재는 연구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국내 도입 중인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노바백스 등인데요, 여기서 백신 접종 궁금증 두 번째! 그렇다면 내가 무슨 백신을 맞을지 고를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백신은 마음대로 골라 맞을 수 없는데요, 여러 종류의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상황에서 백신 공급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접종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개인별 백신 선택은 할 수 없습니다.
백신 접종에 대한 궁금증 세 번째! 만약, 백신 접종하는 날 열이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37.5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접종 기관에 알린 뒤 접종을 연기하고 일정을 새로 잡는 게 좋은데요, 단, 접종을 거부하거나 기한 내 예약을 하지 않으면 후순위로 넘어가 전 국민 접종이 끝나는 11월 이후 맞을 수 있다는 점- 기억해 두셔야겠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백신을 맞는 것이겠죠.
보통 백신은 어깨에서 팔꿈치 사이에 맞게 되는데 근육량이 적거나 접종할 수 없는 상황이면 허벅지에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소매가 길거나 꽉 끼는 옷차림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사를 맞았다면 반드시 접종 기관에서 15분에서 30분 정도 머물며 이상 반응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집으로 돌아가서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접종 후 최소 3일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는데요, 만약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거나 39도 이상 고열 증상이 있다면 곧바로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이렇게 백신을 맞고 나면 해외여행도 가고 마스크도 벗을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아닙니다.
100% 면역이 형성되는 건 아니기 때문인데요, 접종 후에도 감염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계속 준수해야 한다는 점, 유념해 두시면 좋겠네요.
집단면역 형성은 국민의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치는 11월께에나 가능할 전망인데요, 이때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겠죠.
방역을 일상화하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다 보면, 모두가 바라는 우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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