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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니터링 강화
등록일 : 200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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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시장에서 미국의 서브프라임 부실 문제로 인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일단 제한적이지만,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진향 기자>

Q1> 16일 재경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서브프라임 문제가 집중 거론됐죠?

A> 네, 16일 오전 재경경제부 김석동 제1차관의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김 차관은 서브프라임 부실의 영향으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부분적인 신용경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황이 이렇다보니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져, 외환시장에서는 그동안의 달러화 약세 기조가 달러화 강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서브프라임 부실의 직접적인 국내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서브프라임 부실의 파급효과가 국제금융 시장의 전반적인 경색으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밝힌 대책은 이미 보도된 대로 신용경색이 우려되면 즉각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는 겁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파생결합상품에 대한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체제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Q2> 네, 이런 방안들의 시행을 위해서 오후에는 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가 첫 회의를 열지 않습니까?

A> 네, 지난 13일 금융정책협의회에서 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태스크포스는 재경부와 금융감독위원회, 그리고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에 소속된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16일 오후에 첫 회의가 열리는 건데요, 이번 회의에서는 증시나 외환시장은 물론 주택담보대출과 파생결합상품의 동향 등 국내외 금융시장 전반을 점검하게 됩니다.

정부는 국제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를 필요할 때마다 열어,유효적절하게 정책적인 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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