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신경은 앵커>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조치인데요.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합니다.
접종은 이달 23일 이뤄지며, 김정숙 여사도 함께 접종합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오는 23일 공개적으로 접종합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내외의 예방 접종이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릴 G7 정상회의 일정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필수목적 출국자에 대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른 겁니다.
23일은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만 68세인 문 대통령이 이날 우선 접종함으로써 백신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차단하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전성,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시기를 늦출 수도 있었지만 혹여 불안해할 국민이 있을 수 있어 대통령이 먼저 팔을 걷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문 대통령 내외 접종 시 G7 정상회의 순방을 위한 수행원 등 일부 필수 인력도 함께 접종할 예정입니다.
일부 출국 필수인력 규모와 접종 시기 계획에 관해선 아직 명단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국내 업체가 개발해 'K-주사기'로 불리는 최소 잔여형 주사기로 접종하면 12명까지 가능할 것 같다며 문 대통령 내외 이외에 8~9명 정도 수행인력 접종이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한편, G7 정상회의는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립니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1월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G7 정상회의에 초청했고 문 대통령은 회의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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