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3차 유행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번지는 모습인데요.
정부는 오늘(16일)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6일) 0시 기준으로 어제(15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63명입니다.
지역발생 345명, 국외유입 18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75명, 경기 146명 등이 나왔습니다.
3차 유행이 좀처럼 안정세로 접어들지 못하고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28명으로 전주 대비 50명 이상 늘었고요.
한 명의 확진자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는지 알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웃돌고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70%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가운데, 4차 유행이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오늘(16일)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서울과 경기 56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집중 논의했는데요, 다음 주말까지 확진자 수를 200명대로 줄이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입니다.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은 잠시 후 11시 중대본 브리핑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도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백신 접종을 마쳤죠?
이혜진 기자>
네, 오늘(16일) 0시 기준 추가로 1만 1,900여 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60만 2천150명이 1차 백신접종을 완료했고요.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404건이 추가됐습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나는 근육통과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증상이었다고 질병관리청은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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