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디지털 성 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가 지난해 성 범죄 피해 17만 건을 지원했습니다.
2019년보다 68% 증가한 수치로, 특히 '성 범죄물 삭제 지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디지털 성범죄물 삭제와 피해 상담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지난해 4천900여 명에게 상담과 삭제, 수사 지원 등 약 17만 건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보다 68% 증가한 수치로, 특히, 디지털 성범죄물 삭제 지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전화인터뷰> 신경식 / 여성가족부 권익지원과 서기관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물 사전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새롭게 강화했고요. 또 불법촬영물 등을 자동으로 검색하는 삭제지원시스템 등을 추가적으로 운영하게 됐습니다. 또한 온라인 사업자와의 핫라인 등을 구축함으로써 기존에 비해서 삭제 지원 건수가 크게 증가한 측면이 있습니다."
센터에 접수된 디지털 성범죄 피해는 불법촬영이 2천200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유포 1500여 건, 유포불안 1천여 건, 유포협박 900여 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자가 겪은 피해를 중복 집계한 숫자로, 피해자 1명당 평균 약 1.4건의 피해를 겪고 있었습니다.
여가부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올해 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전 모니터링과 상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삭제 지원 요청자 범위를 대리인까지 확대하고, 허위영상물 등에 대해서도 삭제 지원을 할 수 있는 '성폭력방지법'이 오늘 7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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