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이달 안에 부동산 투기 근절, 재발 방지 방안과 LH 혁신안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기존의 공급 대책 등 부동산 정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단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으로 시작된 부동산 투기 사태와 관련해 자체 조사와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이날 오전 국토교통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고, 경남 진주 LH본사와 북시흥농협 등 6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통해 서류와 물품을 확보했습니다.
제17차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이런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홍 부총리는 LH 직원들 투기 의혹이 확인되면 가장 엄하게 처벌하고, 투기 이익이 반드시 회수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투기 근절과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금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는 LH를 포함한 공직사회 부동산 투기를 근절할 근본대책 및 제도개선을 확실히 구축함은 물론 차제에 공직, 민간을 망라하여 부동산시장의 불법, 불공정행위 등 부동산 적폐를 완전히 개혁하는 데 천착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LH 혁신안도 논의됐습니다.
홍 부총리는 역할과 기능, 조직과 인력 등 모든 부문을 점검해 강력하면서도 합리적인 혁신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기능별 분리 등 다양한 방안을 두고 개편안을 마련 중입니다.
홍 부총리는 주택공급대책을 포함한 부동산 정책은 결코 흔들림, 멈춤, 공백없이 일관성 있게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해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2.4 대책 이후 170여 곳의 지자체 제안 사업지 중 검토를 거쳐 3월 말부터 사업 후보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또 15만 가구 규모의 2차 신규택지의 경우 다음 달 중 원래 계획대로 발표하고, 특히 발표 전후로 토지거래내역 분석 등을 통해 2차 신규택지의 투기세력을 색출해 수사의뢰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채소현)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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