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을 접견합니다.
신경은 앵커>
북핵 문제 등 양국의 현안이 논의될 예정인데요.
유진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진향 기자>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내일(18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문 대통령이 조 바이든 행정부 고위급 인사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선 북핵 문제와 한미 동맹 등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한미 정상은 지난달 통화를 갖고 가급적 조속히 포괄적 대북전략을 함께 마련해나가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두 장관은 아울러, 문 대통령에게 5년 만에 개최되는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두 장관의 노력을 치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접견 일정을 전후로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을 개별 면담합니다.
한미동맹과 한반도 문제, 역내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한편, 내일 접견에서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한 논의도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 부부장이 담화에서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고 바이든 정부에 대해 경고를 한 만큼 대응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서는 통일부와 외교부가 공식 입장을 내놨기 때문에 추가 설명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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