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66만 명 정도가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 논란에 대해 방역 당국이 명확히 정리할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 소식은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9일) 0시를 기준으로 1만7천여 명이 추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아 모두 65만9천여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2월 26일부터 어제까지 약 66만 명이 예방접종을 받으셨습니다. 이는 1분기 목표치인 80만 명의 82.5% 수준입니다."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200여 건이 추가돼 모두 9천600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신고사례는 그대로 16건이며, 전신 알레르기 중증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89건, 중증의심사례는 10건입니다.
방역당국은 중증사례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아스트레네카 백신 접종 후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지는 혈전이 발생했다는 일부 신고사례와 관련해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지시를 내렸습니다.
정 총리는 국제기구의 검증결과와 현재까지 확인된 이상반응 사례 등을 감안할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민께서 조금이라도 불안감을 느껴선 안 된다며, 각각 지시를 내렸습니다.
질병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신속히 소집해 최근 세계보건기구와 유럽의약품청 등의 평가자료와 국내 이상반응 사례를 충분히 검토하고,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식약처는 아스트레제네카 백신의 혈전 유발 가능성에 대해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평가를 수행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말부터는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치는 사례가 나올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이들 중 90% 이상은 2주 이내에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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