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상과 밀접한 공간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63명입니다.
지역감염 441명, 국외유입 22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44명, 경기 153명 등이 나왔습니다.
오늘(19일) 중대본 회의에서는 2분기 백신 접종 대비 응급실 운영방안이 논의됐는데요.
정부는 2분기부터 백신 접종 증가에 대비해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빠르고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의료기관 격리병상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열 동반 응급환자에 대한 수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겁니다.
이동식 격리병상 152개, 응급실 내 격리병상 105개를 설치하고 있고, 수요조사를 통해 상반기 중 격리병상을 추가로 더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접종 후 가벼운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많아질 경우, 중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뒤 발열이나 근육통, 두통이 생긴다면 응급실 방문 대신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통증이나 전신 증상은 면역형성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반응으로,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설명입니다.
단, 의식이 흐려지는 등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백신 접종자에게 충분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한 '백신 휴가'논의가 있었습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오늘(19일) 백신 휴가 실무회의가 열리는데요.
이에 앞서 지난 16일 열렸던 관계부처 회의의 기본 방향은 백신 휴가를 제도화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백신 휴가를 제도화했을 때 각 부처별로 어떤 쟁점이 있는지를 정리했고, 오늘(19일)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합니다.
백신 휴가를 도입하려면 유급으로 할지 무급으로 할지, 만약 유급휴가로 한다면 비용은 누가 부담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데요.
민간 사업장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는 이런 백신 휴가를 어떻게 적용할지, 휴가 기간은 접종 당일이나 다음날, 접종 후 2일 등 며칠로 잡아야할 지 등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영상편집 / 박민호)
정부는 도입 방안이 확정되는대로 관련 내용을 자세히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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