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452명…나흘 연속 4백 명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 연속 400명 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52명으로 누적 9만8천209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발생 440명, 해외 유입 12명이고 사망자는 3명입니다.
2. 백신 1차 접종 67만5천426명…우선 대상자 84.5%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이후 22일간 우선 접종 대상자의 84.5%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 0시 기준 1차 접종을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67만5천4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인구, 5천200만 명 대비 접종률은 1.3% 수준입니다.
3. WHO 자문위 "AZ백신, 감염 예방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 지녀"
WHO의 백신 전문가들이 현지시간으로 19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WHO 백신 안전에 관한 자문위원회의 코로나19 소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위험 대비 이익 분석에서 계속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감염을 예방하고 사망을 줄일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다"고 밝혔습니다.
4. 미·중 알래스카 회담 종료…공동 발표문 없어
미국과 중국이 현지시간 19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1박2일 고위급 담판을 벌였지만 공동 발표문 없이 회담을 마쳤습니다. 미국 측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중국 측 양제츠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틀간 세 차례 2+2 회담을 진행했지만, 각종 현안에 대한 이견을 보인 채 갈등을 드러냈습니다.
5. 바이든 대통령 "증오·인종주의는 추악한 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9일 애틀랜타 총격 사건 사흘 만에 현장을 찾아 아시아계 지도자들을 면담하고, 아시아계에 대한 폭력을 규탄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모리대에서 연설을 통해 "아시아계 지도자들을 만나는 기회를 가졌고, 듣기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증오와 인종주의에 대해 미국을 오랫동안 따라다니고 괴롭힌 '추악한 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6. 뉴욕증시 혼조세…다우지수 0.71% 하락
뉴욕증시가 연준의 은행 자본규제 완화 종료 결정 등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4.33포인트, 0.71% 하락한 32,627.9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 0.06% 내린 3,913.10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9.07포인트, 0.76% 오른 13,215.2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7. 주유소 휘발유 1년 만에 천5백 원 돌파…ℓ당 1,517.4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7주 연속 올라 1년 만에 천5백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8.8원 오른 ℓ당 1천517.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 주보다 18.4원 오른 ℓ당 1천316.8원을 기록했습니다.
8. 전국 흐리고 밤까지 비…미세먼지 '좋음'~'보통'
토요일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후에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보됐고,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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