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도 낭만 블루스 - 인천 강화군
등록일 :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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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마저 쉬어가는 곳, 교동도
실향민의 애환이 서린 향수 어린 땅, 교동도
6.25 전쟁 때 연백군에서 교동도로 잠시 피난 온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잡은 곳.
고향을 지척에 두고 가지 못하는 주민들의 아픔이 마을 곳곳에 남아 있다.
1960년대로 타임 슬립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대룡시장.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남게 된 실향민들이 생계를 위해 고향에 있는 시장을 본떠 만들었다.
어느 지방 읍내보다 작은 규모지만 그 속에 모인 소리는 정겹고 알차다.
오랜 시간 갈고닦은 미용실 주인장의 경쾌한 가위질 소리, 쌍화차 한 잔 놓고 도란도란 둘러앉아 나누는 옛이야기, 소리만 들어도 옛 생각에 잠기게 하는 갖가지 먹을거리까지!
옛 정취와 그 속에 담긴 깊은 울림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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