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목욕탕과 직장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세균 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오늘(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56명입니다.
국내발생이 437명, 해외유입이 19명입니다.
국내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4명, 경기 155명 등 수도권에서만 299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54명, 부산 18명 등 138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1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울산 북구의 목욕탕과 관련해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는 모두 76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 거제시 유흥시설과 관련해서는 모두 6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어제 939명이 접종받아 누적 접종자는 67만 6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로써 우선 접종 대상자의 85%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모두 9천7백 건입니다.
중증 의심 사례가 11건, 사망 신고사례 16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이 문제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어제 소집된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이러한 해외의 평가결과와 국내 이상반응 사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상세한 검토결과와 권고사항은 내일(22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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