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백신 접종 후 발열, 두통증상 호소하는 분들 계시죠.
대부분 자연적으로 사라진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인데요.
하지만 증상이 계속 있다면, '의료 기관'을 방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후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의 증세는 면역형성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반응이라며 대부분 자연적으로 사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나 진통제를 복용할 것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타이레놀이나 서스펜 등이 이러한 진통제에 해당하고, 일반적인 성인을 기준으로 500㎎ 알약 2개를 하루 3번에서 4번 복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의사 또는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통제 복용 후 이틀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 된다면 가까운 병, 의원에서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가벼운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은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접종 직후엔 코로나19 면역이 형성되기 전이라 오히려 응급실에서 감염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두통 그리고 발열, 근육통 같은 경우는 해열진통제를 복용함으로써 대부분 증상이 완화가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굳이 의료기관, 특히 응급실을 가실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호흡이 어렵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지만 가벼운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게 되면 오히려 중증환자 진료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전문가들과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한 응급실 운영지침을 마련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한단 방침입니다.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력도 강화합니다.
각 지역 접종센터마다 간호사 2명, 구급차 1대를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지역 소방서와 연계해 신속 출동체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또, 응급 의료기관의 격리 병상도 확충해 응급환자 수용 능력을 높입니다.
응급실 내, 이동식 격리 병상 250여 개를 설치하고, 수요조사를 거쳐 상반기 내 추가 지원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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