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백신 접종 후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백신 휴가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463명입니다.
지역발생 441명, 국외유입 2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4명, 경기 153명 등이 나왔습니다.
직장과 병원 등 일상과 밀접한 공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주점과 식당에서 21명이 감염됐고, 경기 평택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도 10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 속초시 체조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어린이집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용자의 지인이 어린이집 교사와 접촉한 뒤 원아와 가족들까지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42명까지 늘었습니다.
정부는 3차 유행을 억제하고 4차 유행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중요한 기로에 섰다며 주말에도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개인 간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만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되도록 피해달라는 당부입니다.
녹취> 강도태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
"지금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4차 유행이라는 고통의 시간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우리가 그토록 희망하는 일상 회복이라는 시간을 더 빨리 맞이할지가 결정됩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자가 이상반응에 대비해 충분히 쉴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백신 휴가' 도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기본 방향은 백신 휴가의 제도화입니다.
지난 16일 열린 관계부처 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부처별로 어떤 쟁점이 있는지를 정리했고,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백신 휴가 기간과 비용은 물론, 민간 사업장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대상 적용 문제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백신 휴가 도입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관련 내용을 자세히 공개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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