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오늘 뉴스, 코로나19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하루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한편 재보궐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정세균 총리가 '선거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24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28명으로 하루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역발생 411명, 국외유입 17명입니다.
서울 135명, 경기 150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만 300명이 넘었고, 경남에서도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경남 거제시에서는 조선소 직원과 가족, 목욕탕 3곳과 유흥업소까지 퍼져 누적 확진자수가 157명에 이릅니다.
방역당국은 유흥시설에서 목욕탕과 조선소로 감염됐고 가족과 지인에게 까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교회와 어린이집 병원과 가족모임 등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수도 411명으로 여전히 400명을 웃돌고 있고 수도권도 289명으로 300명 가까이 육박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지난 주말 이동량은 전주보다 수도권이 3.9%, 비 수도권이 5.8%정도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신규확진자 발생 정체상황이 8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며 야외활동과 연계된 단체 식사행위를 피하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시겠지만 조금만 더 인내를 해 주시고, 일상생활에서의 방역수칙 그리고 나들이 가실 때에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셔서 추가적인 감염 사례들을 우리 모두가 같이 노력을 해서 줄여나갔으면 합니다."
한편, 다음 달 7일 서울과 부산 등 전국 21곳에서 재보궐 선거가 예정된 상황.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속에서 지난해 총선을 잘 치러냈지만 방심해선 안된다고 경계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지난 해에 비해 이번 선거는 그 규모가 작지만 결코 방심해선 안되겠습니다. 당시 하루 확진자 수는 20명대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매일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어 내일부터 재보선 선거운동이 시작된다면서 각 지자체에 3차 유행의 불씨가 남아있는 만큼 긴장감을 갖고 선거 방역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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