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용민 기자 전해주시죠.

김용민 기자>
(장소: 정부세종청사)

네, 오늘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1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처리됐습니다.
4차 재난지원금이 포함된 금액인데요.
소상공인 피해지원 규모를 늘리고 국고채 이자, 청년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예산 등이 조정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긴급지원금 7조 3천억 원, 긴급 고용대책 2조 5천억 원 그리고 백신구입같은 방역대책 4조 2천억 원입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이 가장 많은데요.
우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피해 규모에 따라 100만 원에서 500만 원이 지원됩니다.
여행업 등 매출 60% 이상 줄어든 업종에 대해 200만 원에서 3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저신용으로 대출이 어려운 특별피해업종 소상공인 10만 명에게 천만 원 한도의 금리 1.9% 직접융자 1조 원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농어업도 지원됩니다.
소규모 영세 농어가 47만 가구에 30만 원 상당의 한시경영지원 바우처를 지급합니다.
또 필수노동자와 전세버스기사 등 고용취약계층에도 지원되는데요.
감염에 취약한 대면근로 필수노동자 등 103만 명에게 마스크 4개월분 80매를 지원하고, 전세버스기사 3만5천 명에게 70만 원의 소득안정자금이 지원됩니다.
이로써 4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19조 5천억 원에서 20조 7천억 원으로 1조 2천억 원 가량 늘었습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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