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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등록일 : 200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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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가능성의 바다, 해양에 대한 개발 속도는 갈수록 가속도가 붙어가고 있는데요.

해양을 발전시키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 지름길은 바로 해양레저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있습니다.

이제 바다는 그저 물고기를 잡는 곳이 아닌 새로운 개념의 휴양, 레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되고 있는데요.

지금 우리는 바다의 새로운 가능성, 해양레포츠 산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해양레포츠 산업은 현재 어디까지 와 있는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임광빈 기자>

빠른 스피드의 제트스키 형형색색의 요트들이 푸른 동해의 파도를 시원스레 가릅니다.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날아오르는 플라이 피쉬는 그동안의 더위와 스트레스를 모두 잊게 해줍니다.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본격적인 휴가철, 며칠째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여름은 여름.

새롭고 다채로운 해양레포츠가 더위에 지친 도시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주5일 근무가 정착함에 따라 최근 바닷가 휴양지에는 바다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레포츠가 부쩍 늘었습니다.

실제로 2001년 1억 1400만 명이던 국내 해양관광객은 2008년 1억 9천 800만 명, 2013년에는 2억 5천 7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해양레포츠를 즐기기 위한 기반시설이 부족한 것이 사실.

3천 여 개의 섬과 360여개의 해수욕장, 1만 2천 km에 달하는 해안선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 요트 계류시설은 부산과 통영, 진해 등 3곳에 불과해 570곳을 갖고 있는 일본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양레포츠 정착을 위한 기반 시설을 늘리고, 다각적인 재정지원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내년 하반기까지 ‘마리나 개발 기본계획’을 세워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 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지자체별 소규모 개발 수요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수상레저 사업에 큰 부담이 됐던 공유수면 점유비와 사용료를 경감해주기로 했습니다.

마리나리조트 등 마리나 시설 건설지원 외에 해양수산부의 각종 해양ㆍ레저활동 지원도 강화됩니다.

현재 해양관련 유물ㆍ유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이 추진 중에 있으며, 또 유인등대에 해양문화 홍보시설을 설치해 해양문화 체험공간으로 적극 활용 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해양교육시범학교를 지정ㆍ운영해 조기 친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인터넷에 전문 포털사이트(www.seantour.com)를 마련해 장비 확보와 교육시설 이용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그동안 해양수산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해양문화 · 체험공간을 활용해 해양레저 스포츠에 대한 인식전환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 해 경북 울진에서 처음 개최된 해양스포츠 제전은 해양레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와 함께 울진군을 해양레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2회 개최지 삼척은 내륙 가운데 수도권에서 가장 먼 거리에 속하는 지역, 이번에 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삼척시는 어촌 경제는 물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촌경제의 탈출구이자 신 개념 관광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양레포츠!

제3회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은 내년 8월 전남 목포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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