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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미국 브라운 대학이 실시한 2007년 세계 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운 대학은 2001년 이후 매년 세계 전자정부 평가를 실시해 왔으며,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온라인 서비스, 개인정보 보호정책, 보안정책 등의 개선으로 작년보다 14.6점이 오른 74.9점을 얻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백아흔여덟 개 국가 천육백여든일곱 개의 정부 웹사이트를 조사·평가한 것으로 2위인 싱가포르와 무려 20점 이상의 차이를 보여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전자정부 1위 국가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행정자치부는 국민이 직접 체험하는 행정기관의 웹사이트를 진단하고 평가해 높은 수준의 전자정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해외 정책설명회를 열어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성과를 홍보해 왔습니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최근 문제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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