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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 단체의 8ㆍ15 집회를 앞둔 지난 14일 오후,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이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했습니다.

과장급 이상 경찰 간부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박장관은 수도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 경찰의 노고에 대해 격려한 후, 8ㆍ15 관련 집회와 이랜드 상황도 잘 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장관은 특히, 평화적인 집회시위 문화의 정착을 강조하면서 경찰이 국가 공권력을 확립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말에 있을 대선과 관련해서도 불법 선거 사범을 철저히 단속해서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경찰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장관은 서울경찰청의 이송범 경비부장으로부터 중점 추진 사항과 집회 시위 경비 대책 등에 관한 주요 현안 업무를 보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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